'최소 10억+'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벌써 1만4000여명 청약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20.05.20 09:55
대림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전경 /사진제공=대림산업
대림산업이 20일 3년전 분양가로 추가 공급하는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미계약분 세가구에 아침부터 1만4000여명이 청약해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20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미계약분 세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이날 9시20분 기준 총 1만4200명이 참여했다.

무순위 청약이 가장 많이 몰린 주택형은 전용면적(이하 전용) 97㎡B로 1만1753명이 청약했으며 159㎡A에는 1808명이 몰렸다. 198㎡에는 639명이 청약한 상태다.

무순위 청약은 이날 오후 5시까지로 당첨자 추첨은 오는 28일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는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당첨되면 계약금 10%, 중도금 10%, 잔금 80%를 납부해야 한다. 중도금과 잔금 대출이 제공되지 않는다. 계약일은 29일이다.


이번에 무순위 청약을 실시하는 주택 모두 2017년 분양 당시와 동일한 가격으로 공급된다. 97㎡B는 17억4100만원, 159㎡는 30억4200원, 198㎡는 37억5800만원에 나왔다.

공급하는 주택형이 모두 15억원이 넘어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됨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시세차익 기대감이 청약 흥행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근에서 지난 2017년 준공한 ‘트리마제’의 경우 84㎡가 지난 2월 29억원(38층)에 실거래된 바 있다. 216㎡ 펜트하우스의 경우 매매호가가 90억~95억원에 달한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지하 5층~ 지상 49층, 총 280가구다. 주거동과 함께 오피스 상업시설 등이 함께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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