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올리브영 입점한 마데카크림 덕…2분기도 "좋다"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 2020.05.20 08:54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동국제약에 대해 2분기에도 헬스케어 부문 고성장으로 영업이익 마진이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동국제약의 1분기 헬스케어 부문 매출액은 4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고, OTC(일반의약품)는 309억원으로 11.1%, ETC(전문의약품)는 280억원으로 10.6% 성장한 실적을 내놨다.

정홍식 연구원은 "현재 화장품 내 유통채널은 홈쇼핑이 70%로 주력인데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2분기에는 마데카 릴리프가 올리브영을 중심으로 공급돼 오프라인이 본격 강화되고 홈쇼핑 채널 확장과 수출도 계획 중"이라고 언급했다.


OTC부문은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무기력증 개선제, 마인트롤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ETC 분야는 벨라스트(필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1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후 4~5월 각 사업부 공급상황을 살펴봤는데 2분기에도 상승흐름이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헬스케어 부문 고성장으로 영업익 마진이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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