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5·6월 진입하기 좋은 시점 -미래에셋대우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20.05.20 08:00
미래에셋대우는 2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5월과 6월이 진입하기 좋은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97만원을 유지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5월 중순까지의 상황을 판단하면 엔씨소프트는 2분기에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4월 다소 부진했던 리니지2M의 일매출액 흐름은 5월 들어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2019년 4분기 이후의 주가 흐름에서 나스닥 게임주, 특히 액티비전 블리자드와의 주가 동조화 현상이 관찰되고 있다"며 "엔씨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가 주가의 중요한 결정 변수"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게임주 랠리는 엔씨,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같은 초대형 게임 콘텐츠 IP(지적재산권)를 보유한 대형 게임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으로 해석된다"며 "2019년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시작하고, 2020년 하반기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X 등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엔씨소프트와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2020년 하반기부터 2021년까지 수년 만에 신작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5월과 6월이 하반기 주가 레벨업 구간을 염두에 둔 좋은 진입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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