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지난해 순익 3700억···41% 조합원 배당으로 지급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 2020.05.19 18:15
2019년 신협 당기순이익 그래프/사진제공=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는 19일 지난해 총 370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이 중 41.4%를 조합원 배당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18년 연속 흑자경영이며, 총 1532억원이 조합원들에게 환원됐다. 구체적으로 1444억원이 조합원 출자금 배당으로, 88억원은 조합원 이용고 배당 수익으로 지급됐다.

전국 신협 평균 배당률은 2.8%였다. 조합원이 1년간 1000만원을 출자할 경우 약 28만원을 배당금으로 받게 되는 셈이다. 은행 정기예금에 따른 이자 수익률 1.6%보다 높다고 신협은 강조했다.


배당금 외 나머지 2170억원의 당기순이익은 건전성 강화 차원에서 내부 적립됐다.

김일환 신협중앙회 경영지원본부장은 "신협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도 총 3702억 원의 순익을 달성하고 지난 12월말 기준 자산 102조 4,537억 원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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