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담에는 김 총장을 비롯해 김남정 부총장, 오복자 교무처장, 김정숙 대외협력처장, 김현희 대학원장, 양재욱 국제교육원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1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김 총장과 쿠센 대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을 둘러싼 국제 정세와 교육·연구기관의 역할 등 공통의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기초과학 연구, △인재양성, △교수 및 학생 교환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 총장은 "외교의 여러 영역 중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 간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이지만 삼육대와 크로아티아의 대학이 서로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힘을 모아 시너지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쿠센 대사는 "크로아티아는 지난 2013년 EU 가입 후 회원국 간의 학생 교류와 공동연구 프로젝트가 매우 활성화되고 있다"면서 "한국에도 문호를 열고, 삼육대와의 협력을 통해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함으로써 크로아티아의 교육과 연구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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