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규제자유특구 운영 우수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 2020.05.19 09:45

중기부 평가…신규과제 발굴 등 성과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규제자유특구 2019년 운영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특구 운영성과 평가는 특구지정 후 처음으로, 중기부는 성과 우수 특구에는 추가 재정지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부산시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추진을 위해 지난해 9월 부산블록체인규제자유특구추진단을 출범하고 운영 및 법률자문단 위원을 위촉했다. 부산 블록체인 특구 전담조직에 부산시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가 참여하는 등 실무지원체계를 갖췄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비피앤솔루션, 현대페이, 코인플러그, 부산은행 등 특구 관계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구협의체’를 운영 중이다.

특히 신속한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1월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조례도 제정, 공포했다.


블록체인 공공선도사업 유치, 블록체인 융합보안대학원(부산대) 유치, 기술컨설팅, 신규과제 지속적 발굴 등 부산에 블록체인 확산을 위한 마중물을 마련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블록체인이 상용화되면 미래 경제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부산 블록체인 특구가 상용화를 위한 실증 기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부산시 7대 전략산업 육성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는 물류, 관광, 공공안전, 디지털원장 등 4대 핵심 분야에 대한 실증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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