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는 3분기부터 영업이익 증가 전환이 예상되고, 시장 우려와 달리 올해 배당금 동결과 자사주 매입을 추진할 수 있어 존재해 주주이익환원 규모는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자사주 취득시 투자가들의 내년 지배구조개편 추진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고, 요금인가제 폐지 및 5G(5세대) 급행차선 허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사주 취득은 오는 9월 이전에 시행할 가능성이 높고, 과거 사례로 볼 때 규모는 1600억~4900억 수준이 될 것"이라며 "자사주 규모가 5000억원에 육박하면 수급상 주가 상승이 불가피하고, 1600억에 불과하더라도 배당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급될 것으로 보여 어느 쪽으로 간다고 해도 주주에겐 큰 호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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