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에너지, 이웃 간 자유로운 '전력 거래' 지원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 2020.05.18 17:10
파란에너지(대표 김성철)가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2020 제6회 대한민국 산업대상'의 '서비스혁신대상' 수상 업체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산업대상'은 올해 6회째를 맞이한 행사다. 산업 각 분야에서 혁신을 이룬 기업,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발휘하는 기업,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 등을 선정, 시상한다.

김성철 파란에너지 대표/사진제공=파란에너지
파란에너지는 에너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력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업체다. 이 플랫폼은 에너지 생산량을 예측하고 남는 전력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 실시간 모니터링까지 지원한다. 에너지 공급자 및 소비자는 요금 절감, 수요 관리, 이웃 간 거래 등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업체에 따르면 회사는 아파트 내에서 전력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파란홈'을 개발, 국내 최초로 아파트 내 이웃 간 전력 거래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이 사업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 2개 아파트 2300세대의 실적을 보유했다.


업체 관계자는 "사용자들은 파란홈에서 자유롭게 전력을 거래할 수 있다"며 "에너지 생산량과 소비량을 예측하고 알맞은 거래도 추천해준다"고 했다.

파란에너지는 주로 소상공인이나 일반 가정 등 소규모 고객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기 사용 패턴을 토대로 소상공인들에게는 최적의 요금 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소형 공장에는 △에너지 요금 컨설팅 △소비 패턴 관리 △공정 최적화 등을 지원한다.

업체 관계자는 "고객들이 에너지 프로슈머로 나아가는 길에 동행하겠다"며 "에너지로 수익을 창출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폭행 직전까지"…증거도 제출
  2. 2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노사연 허리 감싸더니…'나쁜 손' 재조명
  3. 3 장윤정♥도경완, 3년 만 70억 차익…'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4. 4 갑자기 '쾅', 피 냄새 진동…"대리기사가 로드킬"
  5. 5 예약 환자만 1900명…"진료 안 해" 분당서울대 교수 4명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