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진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5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8.5%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5365억원으로 같은 기간 12.9% 늘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4.7%로 나타났다.
한진은 수익성 개선 및 경쟁력 강화 노력을 통해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인 매출액 2조623억원, 영업이익 906억원을 달성했다. 이같은 호조세를 이어 매출액 2조33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올해 목표로 정하고 다양한 추진사항을 실천 중이다.
이와 함께 2023년까지 택배시장 점유율 20% 돌파를 위한 투자도 진행 중이다. 지난 1월에는 대전 메가 허브(Mega-Hub)터미널 구축을 위한 투자 계획을 결정해으며, 3월에는 세종 허브 터미널을 신규 오픈하여 일 20만 박스 이상의 추가 케파(Capa.)를 확보한 바 있다.
한진 관계자는 “핵심역량 강화와 경영효율화를 지속하여 2020년 경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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