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 1분기 52% 성장..."제조 다소 지연...하반기 회복"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기자 | 2020.05.15 15:28



다원시스 1분기 실적이 50%대 급증했다.

다원시스는 15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액 51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5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약 41억원, 순이익은 3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7%, 163% 급증한 것이다.

다원시스는 "국내외 시장상황이 기업 실적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철도부문 등의 수주잔고로 인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했다."며, "특히 이익 증가는 고무적이고, 이같은 분위기는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내부적으로 기대한 만큼의 속도는 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전동차 제작 등의 작업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는 것.

다원시스 관계자는 "정읍 공장이 아직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는 측면이 있지만, 늦춰지더라도 예정된 물량이니 연간 가이던스대로는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며, "1분기보다 보다 2분기, 3분기로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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