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동아원, 수익성 개선 주력..."비효율 사업 정리"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기자 | 2020.05.15 14:13


사조동아원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이익이 좋지 않은 사업을 줄이고, 성장성 있는 분야에 더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사조동아원은 15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이 94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3%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0.3억원으로 3.8% 줄었다.

사조동아원 측은 "업황이 좋지 않고 이익이 잘 나오지 않는 부분의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고 있다."며, "RPC(쌀 도정)와 양계사료 부문을 많이 줄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양돈, 양어, 펫 사료 쪽으로 집중하고 있다."며,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분기 순이익은 -42.5억원을 기록했다. 외화단기차입금(USANCE)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약 60억원이 반영된 영향이다.

사조동아원 측은 "2분기에는 수익성이 개선되고 제분사업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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