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호조에 한양증권 23% 급등…우선주는 상한가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 2020.05.15 09:17
전날 호실적을 발표한 한양증권이 장 초반 급등세다.

15일 오전 9시 13분 현재 한양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440원(23.38%) 오른 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한양증권우는 2280원(30%) 오른 988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지난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양증권의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166% 증가한 136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35억원은 같은 기간 137% 성장했다.

부문별로는 IB(기업금융) 부문이 크게 성장했다. 1분기 IB 부문 영업수익은 20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1% 급증했다.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수익 증가와 구조화금융 관련 덕분이다.


자산운용(자기매매) 부문 영업수익은 195% 성장한 1083억원을 기록했다. 주식, 채권, 파생 등 전 자산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기록했다.

판관비는 전년동기 대비 118억원 증가했다. 인건비 부담이 커졌다. 직원이 전년동기 대비 2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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