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우지윤과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일 없습니다'란 특집으로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세돌, 오마이걸 효정, 이국주,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출연했다.
안지영은 최근 볼빨간사춘기에서 우지윤이 탈퇴하고 팀 체제가 바뀐 데 대해 솔직한 의견을 밝혔다. 먼저 우지윤의 탈퇴가 미리 상의된 것이었냐는 질문에 "전부터 이야기를 했던 상태다. 데뷔 전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다"고 설명했다.
안지영은 우지윤의 탈퇴 이유에 대해 "너무 많이 달려 쉬고 싶다는 말을 많이 했고, 도전을 즐기는 친구라 친구로서 응원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안지영은 "제 생각에는 언젠가 음악을 하며 다시 보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이어 안지영은 자신과 우지윤을 둘러싼 불화설, 억측들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안지영은 '저럴 줄 알았다', '사이 안 좋은 거 아니냐' 등의 부정적인 시선들에 화가 났다고 했다.
안지영은 "루머들이 돌았다. 우리는 10년을 알고 지내 온 사이인데 알지도 못하면서"라며 "우리는 좋은 선택을 해서 가는 건데 불쌍한 사람으로 만들기도 해 많이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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