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걱정마시라" 수소경제 알리미 부산에 떴다

머니투데이 세종=민동훈 기자 | 2020.05.14 14:36

[수소엑스포 2020 D-125]

국회 수소충전소-부산 대도에너지 수소충전소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정부가 부산서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를 열고 이 지역에 건설하는 수소충전소 안전성 홍보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수소경제홍보 태스크포스'(TF)와 부산시가 부산 동구 범일5동 주민센터에서 수소충전소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소경제홍보TF는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 수소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홍보 전담팀으로 올해 초 꾸려졌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시 동구에 구축할 예정인 수소충전소 인근 지역 주민과 수소전기차 이용자, 수소업체 관계자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설명회에선 수소에너지의 필요성, 수소충전소 안전 관리 현황, 수소충전소 설치 운영 계획에 대해 주민들에게 상세히 알렸다.

올해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구축할 예정인 부산 동구 수소충전소는 부산 최고의 교통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어 원도심 등 인근 지역의 수소차 보급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TF는 분석했다.


부산시는 수소차 보급에 적극 나서는 지자체 중 하나다. 지난해 수소차 550대, 수소버스 5대를 보급했고 현재 수소충전소 2개소를 운영 중이다. 올해 안에 수소차 830대, 수소버스 15대, 수소충전소 4개소를 확충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수소에너지와 수소충전소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상호 이해와 공감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소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해소하고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현장 소통을 강화하는 등 머지않아 도래할 수소사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수소경제홍보TF'는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를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수소에너지 바로알기' 공모전 등 홍보·교육 활동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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