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홍 연구원은 "이익 전망치를 하향했고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2분기 적자전환이 예상되는 등 단기 실적전망 불확실성은 존재한다"며 "그러나 핵심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주이력을 기반으로 전기동력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중장기 수혜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인"이라고 했다.
조 연구원은 "2대 고객사인 포드의 부진은 우려요인"이라며 "다만 글로벌 수주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 다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최대 고객인 현대차그룹과 2대 고객인 포드 외에 GM, 폭스바겐, 북미 전기차 기업 등의 매출 기여도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또 "1분기 매출은 1조67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늘고 영업이익은 5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1% 감소해 당사 예상 수준의 영업이익 악화가 나타났다"며 "중국사업 환경 악화 및 2대 고객사 포드의 부진 등 부정적 요인이 있었으나 친환경차 매출액 비중 상승 및 전년 2분기부터 마그나 유압제어사업부 연결 편입에 따른 기저효과 등이 완충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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