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피해 경비원 빈소 찾은 박원순 시장 "안타깝다"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 2020.05.13 20:47
박원순 서울시장이 1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박원순 서울시장이 13일 주민 갑질로 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 강북구 우이동 아파트 경비원 최모씨(59)의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오후 노원구 인제대 상계백병원에 마련된 최씨 빈소를 찾아 추모한 뒤 "너무 안타깝다"며 "우리 사회가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사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재발 방지를 위해) 여러가지로 고민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최씨는 입주민 A씨의 폭행과 폭언에 시달리다가 지난 10일 '억울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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