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두번째 확진자 밀접접촉자 모두 음성"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 2020.05.11 11:17

11일 현재 전직원 86% 코로나19 검사 받아…"아직 추가 확진자 없어"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티맥스소프트 R&D 센터.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회사는 건물을 폐쇄하고, 전 직원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사진=김남이 기자

티맥스소프트가 지난 8일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내 두번째 확진자 관련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11일 밝혔다.

두번째 확진자는 용인 확진자와 같은 층에서 근무하던 직원이다. 두번째 확진자 관련 밀접 접촉자는 12명으로 이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6일 회사 임직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8일 오전 직원 한 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회사는 전직원 1662명(계열사 포함)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제휴병원) 및 각 지역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검사에 들어가는 비용은 전액 회사가 부담할 예정이다.


현재 전체 직원의 86%인 1431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중 90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527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며 11시 오전 10시 현재 추가 양성 판정을 받은 직원은 없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자는 "현재 모든 사업장을 폐쇄 조치하고 음성 판정을 받은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직원의 무기한 재택근무를 실행하고 있다"며 "고객과 직원, 지역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르게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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