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로봇 자동화'로 연간 125만 시간 절약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20.05.11 10:48
서울 여의도동 KB국민은행 영업점/사진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은행업무에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입혀 연간 125만 시간을 절약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183개 업무가 자동화되면 본부 부서에서는 47만시간, 영업점에서는 78만시간 만큼의 업무량이 줄어든다.

직원 1명당 평균적으로 연간 2000시간을 근무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600명 이상이 투입되는 단순 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로 자동화한 결과다.


인공지능(AI) 기술도 결합해 조금 더 복잡합 업무도 가능하도록 했다. 급여이체 서식을 자동으로 편집해 등록하는 '급여이체 등록 RPA 업무' 등이 여기 해당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핵심 업무에 집중함으로써 고객에게 수준 높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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