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통령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우리가 방역에서 보여준 개방, 투명, 민주의 원칙과 창의적 방식은 세계적 성공모델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만들어 낸 것"이라며 "봉사하고 기부하는 행동, 연대하고 협력하는 정신은 대한민국의 국격이 되고 국제적인 리더십의 원천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호평은 우리의 외교 지평을 크게 넓혔다"며 "우리나라가 국제협력의 중심에 서게 됐고, G20, 아세안+3 등 다자무대에서도 대한민국의 위상이 몰라보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 기회를 적극 살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공적 방역에 기초해 '인간안보(Human Security)'를 중심에 놓고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국제협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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