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감소한 1조310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85억원으로 같은 기간 42.3%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95억원으로 48.9% 감소했다.
실적 부진에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완성차 업체 공장 가동 중단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만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중국에서의 부진과 미국의 완성차 업체 가동 중단 영향으로 국내에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공급 증가 효과를 누리지 못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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