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티빙(TVING) 분할 기일 6월1일→8월1일로 연기"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 2020.05.07 18:15
/사진=CJ ENM
CJ ENM이 자사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티빙(TIVING)' 사업부문의 분할 기일을 당초 오는 6월1일에서 8월1일로 연기한다고 7일 공시했다.

티빙 물적 분할은 JTBC와 합작하는 독자 OTT 플랫폼을 출범, 국내외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순 중 하나다. 앞서 CJ ENM과 JTBC는 지난해 9월 티빙을 기반으로 양사가 IP(지식재산권) 콘텐츠를 통합 서비스하는 합작법인(JV) 설립 업무협약(MOU)를 맺고 지난달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분할기일 연장에 대해 CJ ENM 측은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심사와 관련해 물리적으로 시일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OTT 사업은 기존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CJ ENM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티빙 유료가입자 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코로나19(COVID-19)에 따른 '언택트(Untact·비대면)' 트렌드가 확산한 떼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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