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는 4년제와 2~3년제 대학 및 고등학교를 통틀어 총 237개의 학교기업이 운영 중이다. 그동안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1단계(2010~2014년)와 2단계(2015~2019년)의 학교기업 지원사업을 전개해왔다.
이번 3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은 5년 사업으로써 2~3년제와 4년제 대학을 구분하지 않고 연합형(4개/각각 4억 원 내외)과 단독형(26개/각각 2억 원 내외)을 선정·지원한다.
이를 위해 사업공고와 신청접수, 서면평가, 발표(화상/PPT)평가를 거쳐 선정기업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연합형 학교기업(제펫스튜디오)는 5년간 22억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부천대(제펫스튜디오/김양수 총괄책임 교수), 부산경상대(앱버튼/장재웅 총괄책임 교수), 서울디지텍고(애드버게임코리아/김성인 총괄실무 교사)는 그동안 다양한 VR콘텐츠 제작·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합형 학교기업인 '감마 팩토리(Gamma Factory)'를 브랜드화했다.
이를 통해 VR/AR콘텐츠 제작, 3D애니메이션 제작, 홍보용·교육용 영상콘텐츠 제작, 게임콘텐츠 제작 등을 공동 추진한다. 이에 남서울대 학교기업(이석희 총괄책임 교수) 인터브이알(Inter VR)도 VR·AR콘텐츠 제작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한다.
한편 부천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VR콘텐츠 부문의 인재양성 및 융·복합 트랙 운영에 주안점을 두고 경기도와 부천시에서 요구하는 지역사회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제펫스튜디오는 연계학과(영상&게임콘텐츠과), 참여학과(컴퓨터소프트웨어과)로 구성되는데 재학생을 △단기 계약직 프로그램, △인턴십 프로그램, △창업교육&실습 프로그램, △현장실습(종일/교과 중/교과 외)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전문분야 콘텐츠 제작기술을 향상시키고 학교기업의 협력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전국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계·동계방학마다 '단기 아카데미(3D애니메이션/모션그래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역할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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