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긴 연휴 끝 다시 문 연 증시…대체로 상승세

머니투데이 김수현 기자 | 2020.05.06 12:45
6일 오전 아시아 증시가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08% 상승한 2862.50를 나타내며 강보합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5일간의 노동절 연휴를 끝내고 이날 다시 문을 연 중국 증시는 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이다 오전 장 막바지에 강보합세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7.069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장보다 0.02% 상승(위안화 절하)한 것이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30일 이래 엿새 만에 위안화 기준치를 설정하면서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 완화를 고려해 절하 고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과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추이에 비해 위안화 절하가 많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인민은행 역시 이날 시중에 유동성이 비교적 여유 있기 때문에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23일째 실시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중국인들의 소비도 점차 회복세를 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문화관광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 노동절 5일 연휴 중 첫 나흘동안 중국 국내여행 매출은 일 평균 108억1000만위안(약 1조8608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12시40분 기준 전장 대비 0.68% 오른 2만4030.00을 기록 중이다. 일본 증시는 장기 연휴인 '골든위크'를 맞아 6일까지 휴장한다.

같은 시간 한국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03% 오른 1914.89를 기록 중이다. 싱가포르 STI지수는 1.16% 오른 2602.29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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