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아이폰SE 내일부터 온라인 예판…53만9000원부터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 2020.04.28 14:06

자급제 모델보다 1만원 정도씩 저렴…사전예약은 온라인으로만 진행

애플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 / 사진제공=애플
SK텔레콤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오는 29일부터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 예약 판매를 시작하는 가운데 이통사향 단말기 가격이 결정됐다.

2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아이폰SE 출고가는 용량별로 △64GB(기가바이트) 53만9000원 △128GB 60만5000원 △256GB 74만8000원 등으로 책정됐다. 지원금은 출시일인 다음달 6일 나온다.

자급제 모델과 비교하면 모델별로 1만원 정도씩 저렴하다. 자급제 가격은 △64GB 55만원 △128GB 62만원 △256GB가 76만원이다.

아이폰SE는 29일부터 애플 공식홈페이지와 이통3사 온라인 채널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정식 출시일은 다음달 6일이다. 이통사는 이례적으로 오프라인 채널이 아닌 온라인 채널에서만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통3사는 예판 기간에 석가탄신일과 근로자의 날, 주말, 어린이 날 등 휴일이 많은 만큼 전작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대하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황금연휴 기간에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출고가도 합리적으로 나와 높은 판매량을 기대하고 있다"며 "1020세대가 주 타깃층인 만큼 온라인으로만 사전예약을 진행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폰SE는 디자인은 아이폰8과 동일하고 성능은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1과 같다. 카메라는 아이폰8과 같은 후면 1200만 화소, 전면 700만 화소 카메라지만 아이폰8에는 없던 인물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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