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했다. 정병국 미래통합당 의원이 "김정은이 평양에 있다 없다 등 추측기사가 나오고 국민도 궁금해 한다"며 "이야기해줄 수 있는 것 아닌가, 보안상 그런건가, 파악을 못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 장관은 "파악하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앞서 정 의원은 "김정은이 지금 평양에 없다고 하는데 맞냐"고 물었다. 김 장관은 "네. 동선에 대해선 정보사항이라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기가 (어렵다)"고 답했다.
김 장관은 "정부는 북한 정보평가 결과를 말씀드릴 뿐 정보평가 과정에 대해 밝히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김 장관은 "(북한 내부의) 특이동향이 없다고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정부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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