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사상 최대 분기 적자…2분기 후반까지 지켜봐야-삼성증권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 2020.04.28 08:01
삼성증권은 28일 S-Oil이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사상 최대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했다. 투자심리 개선을 고려해 목표주가는 6만3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 영업손실은 1조73억원으로, 이 가운데 정유 부문 손실이 1조1900억원에 달한다"며 "정유 사업은 국제 유가 급락에 따른 재고평가 손익 급락, 부정적 래깅 효과, 스팟 마진 감소 효과로 인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래깅효과란 원유를 산유국에서 수입국으로 이송하는 기간에 변동되는 유가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이나 손실을 말한다.


조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대한 주식시장 우려는 빠르게 불식되었으나, 펀더멘털(기초체력) 회복을 위해선 DM(선진시장) 지역봉쇄 해제가 선결되어야 한다"며 "선진시장 지역봉쇄 연장여부 가시화 이후 매수전략을 추천하며, 이는 2분기 후반에 확인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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