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 조정에 대해 "1분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 지역 영업 및 제조공장 가동 중단을 감안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9.2%, 17.1% 낮춰 잡은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감안한 올해 1분기 덴티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48억원, 2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구 연구원은 "중국 지역 매출액이 1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 줄어들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올해 2분기부터는 영업이 점차 정상화하고 있다는 것이 구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2분기부터 매출 비중이 큰 국내와 중국에서 영업이 정상화하고 있는 추세"라며 "기타 지역에서의 매출 감소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반기 코로나19 확산 둔화에 따른 국내 및 중국에서의 이연 수요 효과와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