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 확진자 300만명 넘었다…20만명 사망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 2020.04.27 22:58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마스크를 착용한 한 시민이 두오모 대성당 앞을 지나가고 있다./ AFP=뉴스1

전세계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수가 30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20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 12월31일 중국 우한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 환자 27명이 발생했다고 공식 보고된 지 118일 만이다.

27일(현지시간) 통계전문 사이트 월도미터스(worldometers)에 따르면 이날 그리니치표준시 기준 오후 1시49분 현재 전세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01만4895명에 달했다. 지난 15일 누적 확진자가 200만명을 넘어선 뒤 12일 만에 또 다시 100만명이 늘었다.

이 가운데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98만7916명의 확진자가 미국에서 나왔다. 스페인이 22만9422명, 이탈리아가 19만7675명, 프랑스가 16만2100명으로 뒤를 이었다.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8만2830명으로 10번째로 많았다. 한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1만738명으로 34위다.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20만793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유럽이 12만264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미국에서만 5만5425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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