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죽음의 골짜기’ 빠진 유가…증시 혼조세

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 2020.04.20 12:29
아시아 주요 증시가 20일 혼조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여파가 어느정도인지를 가늠할 어닝시즌을 앞두고 있는 데다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17달러 밑으로 빠지면서 이른바 ‘죽음의 골짜기’에 진입한 영향이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91% 하락한 1만9715.42에 오전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0.47% 하락한 1435.82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경제가 재개될 것이란 기대감이 지난주 선반영된 데다가, 일본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이익확정매도세가 더 강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38% 오른 2849.40을, 홍콩 항셍지수는 0.38% 상승한 2만4471.57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대만 자취엔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65% 빠진 1만590.10을 나타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거래 가격이 배럴당 16달러 밑으로 떨어지며 19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유가 충격으로 증시가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통신은 중국 증시는 금리 인하 등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기대감에 소폭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를 0.2%포인트 내린 3.85%로 발표했다. 5년 만기물도 0.1%포인트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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