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경쟁업체 제재에 반사이익 기대…주가 급등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20.04.20 09:15

[특징주]

보툴리눔 톡신(주름살 개선제) 제조업체 휴젤이 경쟁사 제품의 품목허가 중단 소식에 주가가 급등 중이다.

20일 오전 9시10분 기준 휴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만2700원(18.18%) 오른 40만75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디톡스의 주름살 개선제 '메디톡신'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사용을 중지하고,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메디톡스 등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및 약사법 위반으로 기소한 것에 따른 조치다.


메디톡스가 강력한 제재를 받으면서 보툴리눔 톡신 경쟁업체인 휴젤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사의 품목허가 취소로 국내 톡신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며 "톡신의 중국 허가와 한국과 중국에서의 빠른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등도 기대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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