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용 늘리는 포스코휴먼스…사무직 훈련생 21명 선발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 2020.04.19 13:49
/사진제공=포스코휴먼스
포스코휴먼스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산하 경기맞춤훈련센터와 연계해 사무직 분야 훈련생 21명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휴먼스는 선발된 훈련생을 대상으로 3개월(4월6일~7월3일) 동안 맞춤 훈련 교육을 진행한다. 최종 면접 후 교육 우수자에게는 채용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달에는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오피스 활용 능력 등 직무 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직장 내 기본예절과 인성교육을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포스코휴먼스는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 12월에 설립된 국내 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전체 직원의 40%인 264명의 장애인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포스코그룹의 사무지원·클리닝·IT 등 서비스 사업을 수행한다.


포스코휴먼스는 지난해 3월부터는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의 자립지원을 위한 인턴십도 병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4차수에 걸쳐 총 42명의 장애인에게 인턴 근무 기회를 제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산하의 지역별 맞춤훈련센터와 연계한 맞춤 교육을 장애인에게 실시하고 우수자에게 채용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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