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넘, 라온피플 지분 6.6% 블록딜 처분..."잔여지분 지속 보유"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기자 | 2020.04.17 10:26



플래티넘기술투자가 라온피플 지분 일부를 블록딜로 처분했다.

AI머신비전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플래티넘기술투자가 보유한 지분 중 6.6%가량이 17일 장개시전 시간외거래를 통해 매각됐다고 밝혔다. 최근 주가 대비 6% 할인해 매각했다는 설명이다.

플래티넘기술투자는 라온피플에 3차례 투자해 총 11.9%의 지분을 보유한 바 있다. 투자에 활용한 펀드는 ▲플래래티넘START-UP펀드 ▲KoFC-플래티넘 청년창업3호투자펀드 ▲경기-KT-유진 슈퍼맨투자조합 ▲플래티넘-유망산업펀드 등 네 가지다.

플래티넘기술투자 관계자는 "이들 펀드 중 일부가 해산일이 다가왔다."며, "회사의 가치를 높여 가는데 기여할 만한 매수자를 선정해 지분 일부를 매각했고, 매각 후에도 주요주주로서 지위는 계속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블록딜 이후 플래티넘에게 남은 라온피플 지분율은 5.3%다.

김주영 라온피플 경영지원실장은 "플래티넘기술투자는 라온피플 설립 초기에 투자해 회사와 함께 성장해 왔기 때문에 누구보다 회사의 가치를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가 높은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믿고 있고, 플래티넘기술투자와 라온피플과의 파트너 관계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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