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유독 괴리율이 높은 레버리지ETN에 대해 지난 16일 거래정지를 시킨 여파로 풀이된다. 실제 유가변동폭다 최대 2배에 가까운 가격차이가 생기며 향후 괴리율 조정시 투자자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17일 오전 9시13분 현재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과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1,495원 ▼65 -4.17%)'도 각각 -18.32%, -14.97% 하락 중이다.
지난 14일 한국거래소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5매매거래일 간 ETN 괴리율이 30%를 넘은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등 3개 종목의 거래를 16일 하루 정지했다. 거래는 17일부터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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