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충북 지역에서 5곳, 미래통합당이 3곳을 가져갔다. 4년전 20대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3곳, 통합당이 5곳을 차지해 의석수를 맞바꿈했다.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에 출마한 박덕흠 통합당 후보가 당선, 3선에 성공했다. 맞상대인 '노무현의 사위' 곽상언 민주당 후보는 정치권에 입문하고 '육영수의 고향'에 도전장을 던져 치른 첫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지역구를 탈환하겠다며 청주상당에서 청주흥덕으로 지역구를 옮긴 4선 중진 정우택 후보는 도종환 민주당 후보라는 벽을 넘지 못하고 낙선했다.
청주청원에서 내리 4선을 지낸 변재일 의원은 김수민 통합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돼 5선 고지에 올랐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