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멈춘 공장…美 산업생산 74년래 최대 급감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 2020.04.16 04:04

코로나19(COVID-19)의 여파로 미국의 산업생산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폭으로 급감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5.4% 줄었다.

당초 시장이 예상한 4%를 웃도는 감소율로,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 1월 이후 최악의 수치다.

산업생산 가운데 4분의 3 이상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전월 대비 6.3% 감소했다.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생산은 무려 28%나 급감했다.


미국의 전력 생산은 3.9% 줄었고, 석유 및 가스 시추 등 광업 채굴도 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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