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 교육인형 '브레이든 베이비', 레드닷 디자인 본상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 2020.04.14 16:43
브레이든 베이비 이미지 /사진제공=이노소니언

심폐소생술 교육 솔루션 업체 이노소니언은 개발∙서비스 중인 교육용 인형 '브레이든 베이비'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의료기기·기술 부문 디자인 본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제품, 콘셉트, 커뮤니케이션 3개 부문에 걸쳐 다양한 산업 제품의 디자인을 평가, 수상작을 선정한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한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브레이든 베이비는 심폐소생술 인형 중 유일하게 제품 디자인 본상을 받았다. 앞서 2016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다른 교육용 인형 '브레이든'도 의료∙헬스케어 분야 본상을 받았다.

브레이든 베이비는 영아 심폐소생술 훈련을 위해 개발된 인형이다. 별도 분석 장치 없이 실시간으로 시각적 피드백을 제공해 높은 수준의 영유아 구조호흡 교육이 가능하다. 혈관을 따라 피가 잘 전달되는지 보여주는 '가슴압박 표시등'과 폐 형상을 본 딴 '인공호흡 표시등'으로 시각적인 효과를 높였다. 교육생이 수행하는 가슴압박이나 구조호흡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휴대폰이나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와 연동해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수행하는지 실시간으로 분석해 전달한다.


정목 이노소니언 대표는 "혁신적인 기능뿐만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심폐소생술 교육에 효과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소니언은 심폐소생술 교육용 인형 브레이든과 브레이든 베이비를 미국 적십자 등 전세계 30여개국 기관·단체에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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