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주 아난티, 총선 앞두고 17% 급등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 2020.04.14 14:55
남북경제협력 관련주로 꼽히는 아난티가 총선을 앞두고 대북정책 기대감에 강세다.

14일 오후 2시 5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아난티는 전 거래일 대비 1200원(17.65%) 오른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난티는 2008년 5월 금강산 관광단지에 금강산 아난티 골프 앤드 온천 리조트를 건설했다. 같은 해 7월 금강산 관광 중단에 따라 금강산 아난티 골프 앤트 온천 리조트의 영업활동은 잠정중단돼 있다.


이날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법안이 미국 상원과 하원에 상정됐다고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에드워드 마키 상원의원과 앤디 레빈 하원의원은 비정부기구의 인도주의 지원 물품 전달 절차를 단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대북 인도적 지원 강화 법안'을 발의했다.

총선을 앞두고 여권의 의석 확대로 대북 관련 정책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6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실시한 4월 1주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도는 43.2%를 기록했다. 미래통합당은 28.8% 기록, 창당 이후 최저치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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