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코로나 신규 확진 2186명 폭증…하루 최다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4.12 17:25

누적확진자 1만5000명 넘어서

러시아의 한 주택가에서 방호복을 입은 직원이 대문을 소독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러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186명 폭증하며 일일 확진자 수로는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코로나19 위기대응센터는 이날 자국의 누적 확진자가 1만5770명으로 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4명 늘어 총 130명으로 집계됐다.

러시아에서는 최근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으면서 급증하는 추세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Δ7일 1154명 Δ8일 1175명 Δ9일 1459명 Δ10일 1786명 Δ11일 1667명을 기록했다.

러시아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 처음으로 1500명을 돌파한 후 정확히 2주 만에 10배 넘게 늘었다.


이에 따라 수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의료 과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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