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서 목욕탕 이용객·식당 종업원 '코로나19' 확진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 2020.04.11 15:28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선 지난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설치된 '해외 입국자 전용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경북 예천군은 64세 여성 A씨와 42세 여성 B씨 등 2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예천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6명이 됐다.

A씨는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C씨(48)가 다녀간 예천읍 소재 대중목욕탕을 이용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C씨의 아들인 확진자 D씨(18)가 이용한 식당 종업원인 B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은 이들을 전문병원으로 격리조치하고, 이동 동선 및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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