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노총) 산하 노조가 들어섰다.
10일 한노총에 따르면 삼성SDI노조는 지난 9일 울주군청으로부터 노동조합 설립필증을 받았다. 앞서 삼성SDI노조는 지난 8일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설립총회를 개최했다.
노조는 △연봉제 폐지 및 호봉제 부활 △인사제도 개선(하위고과 폐지)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무효화(임금피크제, 특별휴가 폐지건 등)을 주요 사업으로 내걸었다.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에 한노총 산하 노조가 들어선 것은 삼성SDI가 6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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