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차관은 코로나19 전임상 연구에 필요한 생쥐 개발 진척 상황을 점검하고 기업 등의 신속한 전임상연구 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등을 개발하려면 인체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전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한 전임상연구를 거치는 게 일반적이다.
사업단은 코로나19 감염 수용체인 hACE2 유전자를 발현하고 폐병변을 일으키는 생쥐 5종을 개발해 8월쯤 대량 생산한 후 산학연과 병원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치료 후보약물의 효과 검증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생쥐 모델의 폐병변 병리 진단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 차관은 "국내 산학연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선 사람과 같이 코로나 19에 감염돼 폐병변이 발현되는 동물 이용이 필수적"이라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동물모델을 신속히 개발해 현장에 보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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