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키르기스스탄 교민 위해 전세기…11일 귀국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 2020.04.10 14:17
티웨이항공이 키르기스스탄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을 수송하기 위해 전세기를 운항하기로 했다.

10일 티웨이항공은 이날 오전 7시 'TW9601'편이 인천공항을 출발해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 도착하며 11일 오후 8시2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해당 수송편에는 150여명의 교민이 탑승할 예정이다.

키르기스스탄은 아직 직항 노선이 없는 곳으로 지난 2월 티웨이항공이 처음으로 주2회 운수권을 배분 받아 2021년 여름 국내 항공사 최초로 정기편 직항 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다. 키르기스스탄에는 현재 약 1700여명의 교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국내외 국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국적항공사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협력하고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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