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8시57분 청와대 인근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아 투표했다. 부부는 5분만에 투표를 마치고 나왔다.
문 대통령은 수소차를 이용해 주민센터에 도착했다. 체온을 측정하고 손소독을 마쳤다.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투표소로 이동했다. 이동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했다. 한 시민이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대통령님 사랑해요"라고 외치자 문 대통령은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신분 확인시에만 마스크를 잠깐 벗고 투표할 때는 다시 착용했다. 코로나19 국면에서 투표에 나서는 '본보기'를 보여준 셈이다.
문 대통령은 투표독려 차원에서 이날 사전투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 부부는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에도 사전 투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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