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아이에스, 139억원 규모 OLED 제조장비 공급 체결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0.04.09 18:09
엘아이에스가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OLED(유기발괄다이오드) 제조용 장비를 수주했다.

엘아이에스는 9일 중국의 디스플레이 업체인 티안마와 139억원 규모의 OLED 제조 장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매출액대비 9.55%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7월2일까지다.

이번 장비 계약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두 달여간 주춤했던 디스플레이 투자가 정상화됨에 따라 발주가 진행된 것으로 분석된다.


엘아이에스 관계자는 "중국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다시 장비 발주를 시작하는 분위기"라며 "그동안 중국입찰망(차이나비딩)에서도 최근 BOE, 티안마가 장비 입찰을 재개하는 등 이러한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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