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창원 LG, 현주엽 감독과 결별... 차기 감독 찾는다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 2020.04.09 14:08
사의를 표명하고 창원 LG 세이커스 감독 자리에서 물러난 현주엽 전 감독. /사진=KBL 제공

현주엽 감독이 창원 LG 세이커스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창원 LG는 9일 "2019~2020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 되는 현주엽 감독의 재계약 검토 과정에서 현주엽 감독 본인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2017년 창원 LG 사령탑으로 부임한 현주엽 감독은 2017~2018시즌 17승 37패로 9위에 그쳤으나, 2018~2019시즌은 30승 24패로 3위를 기록하여 플레이오프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2019~2020시즌은 시즌 조기 종료와 함께 16승 26패를 기록, 9위로 마감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됐고, 본인이 사의 의사를 내놨다.

현주엽 감독은 "3년간 믿고 따라준 선수들과 LG 세이커스를 사랑해주시고 응원 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LG는 현주엽 감독의 사임에 따라 차기 감독 선임을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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