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0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아파트에 A씨(22)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A씨의 어머니는 쓰러진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스트리아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2주간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있었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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