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NAS는 백악관에 제출한 9쪽 분량의 공개보고서에서 여름이 온다고 코로나19 확산이 억제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예측이 나오지 않았다고 결론지었다.
NAS는 보고서에서 높은 온도와 습도에서 바이러스의 생존 능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하는 일부 연구를 인용하며 이 연구들이 일정한 한계를 지녀 결정적인 근거를 제공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또 어떤 연구는 코로나19가 추운 조건에서 정점을 찍고 이후 잠잠해진다고 보고했지만, 이 역시 짧고 제한적이라고 NAS는 봤다.
학계 전문가들도 현재 호주와 이란 등 현재 여름과 같은 기후에 있는 국가에서도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높은 온도와 습도에서 코로나19가 억제될 것이라고 가정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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