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긴급사태 첫 날…도쿄 일일확진자 144명 또 '최다'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4.08 19:05
8일 도쿄 긴자거리의 모습.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도쿄도 등 7개 지역에 긴급사태를 선언한 다음날 도쿄에서 14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NHK에 따르면 8일 도쿄도 내 신규 확진자 수는 144명으로, 지금까지 집계된 일일 확진자 수 중 가장 많다. 지금까지 일일 확진자 수가 가장 많았던 날은 지난 5일(143명)이다.

이에 따라 도쿄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1339명이 됐다.

전날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는 도쿄도와 Δ사이타마(埼玉)현 Δ지바(千葉)현 Δ가나가와(神奈川) Δ오사카(大阪)부 Δ효고(兵庫)현 Δ후쿠오카(福岡)현 등 7곳에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도쿄는 8일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외출 자제를 요구하고 있다. 오는 10일엔 휴업 대상이 되는 구체적인 업종과 시설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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