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강세..중장기 투자 매력 부각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20.04.08 14:45

[특징주]

에코프로비엠이 강세다. 2021년부터 본격 성장에 나설 것이란 분석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증시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오후 2시42분 현재 전일 대비 2900원(4.27%) 오른 7만8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7일(종가 기준) 이후 처음으로 7만원을 회복했다.

이 날 김철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2021년부터 실적 성장을 본격화 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7000원으로 기존 대비 17.5% 상향조정 했다. 올해 영업이익 예상치를 기존 대비 30% 하향조정 하면서도 목표주가를 높여 주목을 받았다.


김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 상향조정 이유로 삼성SDI와 조인트벤처(JV) 설립에 따른 각형 배터리의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탑재 시작, SK이노베이션에 대한 중장기 공급 물량 수주에 따른 중장기 매출 성장 가시성 확보 등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다만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예상 실적 기준 밸류에이션은 글로벌 평균 대비 높은 상황이라며, 단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만큼 중장기 관점에서 매수 전략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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