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 지속 한진칼 급등..8만원 회복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20.04.07 13:26

[특징주]

한진칼이 급등하고 있다. 한진칼 주주총회 이후에도 경영권 분쟁이 지속되는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 증시에서 한진칼은 오후 1시24분 현재 전일 대비 1만1900원(17.02%) 오른 8만1800원에 거래 중이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일 이후 4거래일 만에 8만원을 회복했다.

지난 3월 27일 한진칼 주총 이후에도 조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KCGI(강성부펀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의 '3자 연합'이 꾸준히 지분율을 높이며 지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KCGI의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는 지난 2일 한진칼 주식 36만5370주를 취득하며 지분율을 18.57%에서 19.18%로 0.61%포인트 높였다고 공시했다. 지난 3월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3일간 한진칼 지분 매입에 총 236억원 규모를 투자했다. 조 전 부사장 등 3자 연합은 한진칼 경영권 분쟁에서 이기기 위해 꾸준히 지분 매입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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